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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는 싫고, 먹는 비만약은 없을까?”
하루 한 번 알약으로 비만을 치료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미국 제약사 릴리가 개발한 오포글리프론이 주사 없이도 체중 감량 효과를 보였다는 임상 결과가 발표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주사 치료를 망설였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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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이란?
오포글리프론(Opogliflozin)은 GLP-1 수용체 작용제로, 주사 없이 복용만으로도 체중 감량 및 혈당 조절 효과를 나타냅니다. 하루 한 번 알약으로 복용이 가능하며, 물이나 음식 제한 없이 섭취할 수 있어 기존 주사형 비만약 대비 편의성이 뛰어납니다.
오포글리프론 효과, 얼마나 좋은가요?
2024년 발표된 임상 3상 결과에 따르면, 오포글리프론은 최대 7.9% 체중 감량과 당화혈색소 1.6% 감소 효과를 보였습니다. 다음은 주요 수치입니다.
| 용량 | 당화혈색소 감소(%) | 체중 감량(%) |
| 3mg | 1.3% | 4.7% |
| 12mg | 1.5% | 6.1% |
| 36mg | 1.6% | 7.9% |
| 위약 | 0% | 1.6% |
부작용
임상 시험에서 가장 흔한 부작용은 설사, 메스꺼움, 소화불량 등 경증 위장장애였습니다. 대부분 일시적이며, 심각한 부작용은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간 기능 이상이나 심혈관계 이상도 발견되지 않아 안전성은 기존 GLP-1 치료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평가됩니다.
출시일 국내도입 일정
릴리는 2024년 말 미국 FDA에 비만 치료제로 승인 신청을 예정하고 있으며, 2025년 중으로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도입도 글로벌 승인 이후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기존 위고비, 마운자로 등의 공급 부족 이슈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오포글리프론은 다이어트 약인가요?
A. 체중 감량 효과가 입증된 비만 치료제로, 단순한 다이어트 보조제가 아닌 전문 치료제입니다.
Q. 주사형 비만약과 비교하면 어떤가요?
A. 효과는 유사하나, 알약 형태로 복용이 편리하고 제조 비용도 낮아 가격 경쟁력이 높습니다.
Q.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해도 되나요?
A. 예,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 중 아무 때나 복용 가능합니다.
Q. 임상에서 얼마나 많은 사람이 효과를 봤나요?
A. 총 559명의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으며, 대다수가 체중 및 혈당 개선 효과를 보였습니다.
Q. 일반 약국에서 구매할 수 있나요?
A. 승인 이후 처방이 필요한 전문 의약품으로, 병원을 통해 처방받아야 합니다.
결론: 오포글리프론, 비만 치료의 게임체인저가 될까?
먹는 비만약 오포글리프론은 기존 주사 치료의 불편함을 해소하면서도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한 치료제입니다. FDA 승인을 앞두고 있는 지금, 비만 치료 시장의 새로운 흐름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사 치료가 꺼려졌다면, 이제는 새로운 대안이 생긴 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