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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같은 여름철, 우리 아이가 갑자기 고열이나 발진, 구토를 보이면 당황하기 마련입니다. 특히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초등학교를 다니는 아이가 있다면 더더욱 신경이 쓰이죠. “전염되는 건 아닐까?”, “며칠 격리해야 하나?”, “언제부터 등원시켜도 될까?” 같은 걱정이 생기게 됩니다.
이 글에서는 2025년 최신 보건당국 자료를 바탕으로 어린이 전염병별 격리 기준, 등원 가능 시점, 체크포인트를 종합해 정리했습니다. 부모님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니, 지금 바로 아래에서 확인하세요! 👇
📋 어린이 전염병 격리 기간 표
질병명 | 격리기준 | 등원/등교 가능 시점 |
수두 | 발진 발생 후 최소 5일까지 격리 필요. 수포가 모두 가피(딱지)로 아물 때까지. | 모든 수포가 가피로 변한 후. 전염력 없음. |
홍역 | 발진 발생 후 4일 동안 격리 필요. 고열 및 기침 등 호흡기 증상 동반됨. | 해열 후 24시간 이상 경과 시 등원 가능. |
유행성이하선염 (볼거리) | 귀밑 침샘이 붓는 증상 발생 후 5일 동안 격리 | 부종이 사라지고 5일 이상 경과 시 |
풍진 | 발진 발생 후 7일까지 격리 필요. 임산부와의 접촉 특히 주의. | 발진이 사라진 후 증상 완화 시 |
성홍열 | 항생제 치료 시작 후 최소 24시간 격리 | 약 복용 후 하루 이상 지나고 증상 없을 경우 |
수족구병 | 정해진 격리 기준 없음. 그러나 고열이나 수포 있을 경우 등원 자제 권장 | 열 내리고 식사·활동 가능하면 복귀 가능 |
인플루엔자 (독감) | 해열 후 최소 24시간 격리 권장 | 열 내린 후 하루 이상 경과 시 복귀 가능 |
노로바이러스 | 구토나 설사 증상 사라진 후 최소 48시간 격리 | 증상 종료 후 2일 경과 후 복귀 가능 |
장출혈성 대장균 (O157 등) | 대변 검사에서 2회 연속 음성 확인 시까지 격리 | 검사 결과 음성 두 번 연속 확인되면 등원 가능 |
※ 출처 : 질병관리청 어린이 감염병 예방 및 격리 지침 2025년 개정판 기준.
🛑 아이 등원 전 꼭 체크하세요!
- 📌 열이 37.5도 이상이거나 계속 오르는지 확인
- 📌 아이가 평소보다 무기력하거나 잘 먹지 못하는지
- 📌 수포, 발진, 구토, 설사 등 증상이 남아있는지
- 📌 형제·자매나 같은 반 친구 중 감염병 유행 여부
열이 떨어졌다고 해서 바로 등원시키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전염성은 증상이 사라진 이후에도 1~2일 더 지속될 수 있기 때문에, 되도록 의사의 확인을 받아서 복귀 시점을 조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보호자를 위한 준비물 & 꿀팁
- 🩺 진단서 or 소견서 : 어린이집이나 학교에서 요구하는 경우 많음
- 📝 감염병 출석인정서 : 교육청이나 보건소, 병원에서 발급 가능
- 📷 회복 전후 사진 기록 : 담임 선생님께 설명 시 유용
- 📲 자가 체크리스트 프린트해서 매일 상태 기록해두기
🧼 예방이 최선입니다
- ✅ 외출 후 손 씻기 철저히 –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 ✅ 장난감, 공용물품 자주 소독 – 유아용 살균티슈 활용
- ✅ 기침예절 가르치기 – 옷소매, 마스크 착용 생활화
- ✅ 예방접종 주기 점검 – MMR, 수두, 인플루엔자 필수
감염병은 언제든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예방이 최고의 방어입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일수록 위생 습관 교육이 매우 중요합니다.
💬 마무리
아이를 키우다 보면 한두 번쯤은 전염병에 노출될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격리 기준을 미리 알고 대처한다면 아이의 건강도, 주변 친구들의 건강도 함께 지킬 수 있습니다. 표에 나온 정보를 인쇄해서 냉장고나 현관 앞에 붙여두면 도움이 되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