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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에어컨,제습기 관리
    여름철 에어컨,제습기 관리하기,청소견적비교하기

     

     

    4월 송진가루만 날리더니 날씨도 많이 더워지고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실내 온도와 습도를 낮추기 위해 에어컨이나 제습기가 꼭 필요합니다. 그러나 에어컨과 제습기에는 다양한 세균이 살고 있어 그대로 관리하지 않고 틀게 되면 필터와 열교환기에서 미생물이 서식하고 이 미생물이 공기 중으로 전파돼 전염성 질환 및 알레르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위해 꼭 관리를 하여야합니다.

     


    평소 에어컨과 제습기를 자주 사용하고 있다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주기적인 청소 및 관리를 해야합니다. 곰팡이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질병과 함께 여름철 에어컨과 제습기를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냉방기, 냉각기에 의한 감염을 의심해야 하는 증상

    증상 만으로 냉방기, 냉각기로 인한 감염인지 다른 폐렴인지를 구별할 수는 없습니다. 소위 냉방병이라고 하는 것은 균감염 보다는 실내외 급격한 온도차 등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증상으로 일반 호흡기 감염과 비슷하게 콧물, 기침, 두통을 호소할 수 있으며 피로감도 동반될 수 있고, 급격한 온도차 및 건조한 실내는 호흡기계 면역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콧물, 기침, 두통과 발열과 같은 증상이 2-3일 지속되면 병원을 방문해 정확한 원인을 알아보는 것이 적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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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 등의 냉방기에 서식하고 있는 균에 의해 유발되는 대표적인 감염으로 레지오넬라 폐렴을 들 수 있습니다. 레지오넬라 폐렴은 2~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식욕저하, 전신 권태감, 두통, 근육통, 고열, 마른 기침,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건강한 사람보다는 흡연자나 항암 치료자 등과 같은 면역 저하자에서 주로 발병하며, 집단적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며,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폐의 병적인 변화가 야기되어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에어컨과 제습기 관리가 중요한 이유

     

    깨끗하지 않은 에어컨이나 제습기에는 다양한 세균이 살고있습니다. 아스퍼질리러스균, 페니실륨균, 폐렴구균, 레지네올라균들이 대표적입니다. 이런 균들은 전염성 질환이나 알레르기성 질환을 일으킬 수 있고 특히 어린이 및 노약자나 급성 백혈병, 당뇨병, 암 등의 질환으로 인해 면역력이 약화된 사람에겐 위협적입니다.

     

    에어컨과 유사한 원리로 작동되는 제습기 역시 그 안에 존재하는 미생물로 인해 건강상의 피해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제습기의 필터에 서식하던 진균에 의해 과민성 폐렴이 발생한 사례가 발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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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같은 세균들이 일으키는 가장 흔한 질환은 알레르기인데요 공기 중에 떠다니는 부유 세균·곰팡이 등은 호흡기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또한 아토피 피부염·천식·비염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특히 레지오넬라균의 경우 만성질환자와 흡연자, 노약자, 면역 저하자 등에게 감염되면 폐농양·호흡부전 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레지오넬라균 감염은 중앙냉방장치를 사용하는 빌딩의 냉각기 내 냉각수가 오염돼 발생하기 때문에 가정용 에어컨으로는 감염이 거의 일어나지 않습니다.레지오넬라 폐렴은 2~10일 정도의 잠복기를 가지며 식욕저하, 전신 권태감, 두통, 근육통, 고열, 마른 기침, 설사, 구역, 구토, 복통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발병 3일째부터 가슴 엑스레이 검사에서 이상 증상을 보이기 시작하며 적절한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폐의 병적인 변화가 야기되어 사망에 이르기도합니다.

     

    미생물 번식을 예방하기 위한 에어컨 및 제습기 관리법


    에어컨의 경우, 작동 초기단계에서 환기해야 합니다. 한국소비자보호원에서 1시간 동안 에어컨에서 배출된 곰팡이 양을 1분 단위로 분석한 결과, 작동 후 3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의 양이 60분 동안 배출된 곰팡이 양의 약 70% 정도였다고 합니다. 따라서 에어컨을 가동한 후에는 5분 정도 창문을 활짝 열어 환기를 함으로써 에어컨 속 곰팡이가 실외로 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창문을 계속 닫아둘 경우 오염 물질이 배출되지 못해 호흡기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이에 에어컨을 가동한 직후엔 5분 정도 창문을 열고 환기해 에어컨 속 곰팡이가 실외로 나가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습기 또한 장시간 가동할 경우 안구건조증, 산소 부족 등의 현상이 발생하므로 환기를 자주 시켜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에어컨과 제습기의 필터를 적어도 2주에 한 번 정도 청소해야합니다. 필터는 먼지를 걸러내는 역할을 하는 만큼 외부의 오염물질로 더럽혀져 있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청소를 해주어야 합니다. 필터 청소를 통해 에어컨 내에 서식하는 곰팡 이의 약 70%를 감소시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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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컨의 필터는 진공청소기나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먼지를 없애주는 것이 좋으며 만약 먼지가 많을 경우에는 중성세제를 푼 미지근한 물에 씻은 후 그늘에 완전히 말려야 합니다. 다만 물로 씻을 때에는 필터가 망가질 수 있어 비벼 빨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제습기의 필터의 경우 세척이 가능한 필터는 에어컨 필터의 세척법과 동일한 방법으로 청소를 해주며 세척이 불가능한 필터는 주기적으로 필터를 교체해주어야합니다.

    에어컨의 냉각핀과 제습기 내 물통에 세균 및 곰팡이가 서식하지 못하도록 하여야 합니다.에어컨 냉각핀에는 물, 먼지, 이물질 등이 있어 세균 및 곰팡이 등이 증식하기 좋은 장소이며, 이 상태에서 에어컨을 가동하게 되면 세균과 곰팡이가 송풍구를 통해서 실내로 유입되어 악영향을 미치게됩니다. 제습기도 에어컨과 마찬가지로 제습한 물이 담긴 제습기 내의 물통을 오랫동안 방치하면 세균이나 곰팡이가 번식하여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에어컨을 가동했을 때 악취가 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경우, 우선 진공청소기로 에어컨 냉각핀에 있는 먼지와 이물질을 제거하고 이후 분무기 등을 이용해 물을 냉각핀에 분사한 후 칫솔이나 청소용 솔을 이용해 청소해야합니다.이때 구연산수나 식초, 물, 중성세제 사용은 기계의 변형을 일으킬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제습기의 경우에는 물통에 물이 차면 그때그때 비우고 씻어주는게 좋습니다.

    에어컨을 끄기 전에 송풍으로 30분~1시간 정도를 틀어놔 찬 공기를 식히는 것이 제일중요합니다. 냉방을 사용하다가 갑자기 에어컨을 끌 경우 찬 공기가 식지 않은 채 에어컨 뚜껑이 닫혀 내부에 결로(이슬)가 생기고 습도가 올라가 곰팡이 및 미생물이 서식할 수 있습니다. 잘 관리 하셔서 안전한 여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