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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를 쓰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사건이 터졌습니다. 최근 “유심 정보(IMSI)”가 유출될 가능성이 확인되면서 사용자 보안에 경고등이 켜졌어요. 이 글에서는 어떤 일이 있었는지, 왜 이렇게 위험한지, 또 지금 당장 내 유심을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쉽게 설명드릴게요.
사건 정황 한눈에
불법 초소형 기지국(pemto cell)의 신호를 받은 KT 고객 약 1만9,000명 있음
그중 5,561명은 IMSI 유출 가능성 확인됨
지금까지 확인된 소액결제 피해 건수 278건, 피해 금액 약 1억 7,000만 원 수준
KT는 해당 고객들 전원에게 무료 유심 교체 + 유심보호서비스 가입을 지원하겠다고 발표함
왜 이게 이렇게 위험한가?
1. IMSI가 뭐길래 유출돼도 무서울까?
IMSI는 유심 속 매우 중요한 고유 식별번호예요. 기지국 인증, 사용자 인증 등에 쓰이기 때문에 외부에 알려지면 본인 인증 등이 우회되거나 정보 악용 가능성 있음.
2. 불법 기지국의 위협
불법 초소형 기지국은 정상 통신망과 구분이 어렵고, 신호만 받으면 사용자 정보 일부가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적인 취약점이 있음. 사용자는 대부분 인지 못함.
3. 초기 대응의 미흡성
처음엔 “유출 없음” 쪽 발표했다가 정황 나오면서 입장 바꾼 점, 사용자 알림 지연된 점 등이 고객 불안 키움.
지금 당장 해야 할 일 5가지
순서 조치사항
1 안내 문자 확인해보기 — “무료 유심 교체 + 유심보호서비스 안내” 메시지 왔는지 체크
2 내가 유출 가능 대상인지 조회 — 마이케이티 앱이나 고객센터 통해 신호 수신 기록 있는지 확인
3 무료 유심 교체 요청 — 오래된 유심 사용 중이면 새 유심으로 바꾸는 게 좋음
4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 유심이 다른 단말에서 사용되는 걸 막는 기능임
5 소액결제 설정 강화 / 인증 절차 확인 — 본인 인증 강화 가능한 옵션 적용
유심보호서비스란?
유심이 다른 기기에 꽂히거나 이동될 경우 자동으로 작동 제한됨
무료 서비스임 — 비용 없음
가입 가능 채널 여러 개: 마이케이티 앱, KT 공식 웹사이트, 고객센터, 대리점 등
가입방법
1. 마이케이티 앱 실행 후 로그인
2. 메뉴에서 부가서비스 또는 보안 서비스 항목 찾기
3. “(안심) 유심보호서비스” 선택 → 약관 동의
4. 가입 버튼 클릭 + 본인 인증 절차 완료
5. 가입 상태 확인 — 앱이나 고객센터 통해 가능
결론
이번 사건은 단순 정보 누출이 아니라, 내 인증 권한과 통신 보안 전체가 흔들릴 수 있는 큰 이슈입니다.
지금이라도 위 조치들 — 유심보호서비스 가입, 유심 교체, 보안 설정 강화 — 하나하나 실행하면 피해 가능성 많이 줄일 수 있어요.
불안해도 늦지 않게 움직이는 게 가장 안전한 선택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