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예방수칙, 치료법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 환자가 발생하여 사망함에 따라 더욱 주의를 요하고 있습니다. 기온이 높아지는 여름에 18도 이상일 때 증식해서 날것으로 먹을때 , 상처가 난 피부가 바닷물에 접촉한 경우 감염이 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치료법, 예방수칙에 대해 알려드리면 이번 여름도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어패류를 56도이상의 가열하여 충분히 조리한 후 섭취하며 간질환이 있는 사람들은 여름에 날 것으로 해산물을 절대 먹지 말아야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이란?
비브리오 패혈증을 일으키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는 바다에 살고 있는 세균으로 소금의 농도가 1~3%배지에서 잘번식합니다. 바닷물의 온도가 18도 이상으로 상승할 때 증식하기때문에 대부분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합니다. 만성 간질환을 가지고 당뇨병, 알콜의존자 등의 기저질환을 가진 고위험군은 감염 및 사망위험이 높아 더욱 주의를 요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증상?
연조직 감염은 해안에서 조개껍질이나 생선 지느러미에 긁혀서 생긴 상처를 통해 바닷물에 있던 균이 침입하여 발생하며 상처 부위 부종와 홍반(붉은 반점), 물집, 조직괴사로 나타납니다.
간 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균에 오염된 해산물을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경우 발생합니다. 16시간 ~ 24시간의 잠복기 후에 갑작스럽 발열, 오한, 혈압 저하, 복통, 구토, 설자 등의 증상이 동반되고 증상 시작후 24시간 내에 다리 쪽에 발진, 부종, 수포(출혈성)등의 피부병변이 생기므로 이러한 증상이 나타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 적절한 치료를 받야 합니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박수칙
▷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 먹는다.
▷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 어패류 관리 및 조리를 할 때 아래와 같은 사항을 준수한다.
- 어패류는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 어패류는 85도 이상 가열 처리한다.
★어패류는 껍질이 열리고 나서 5분 동안 더 끓이고, 증기로 익히는 경우에는 9분 이상 더 요리해야함
- 어패류를 조리 시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반드시 소독 후 사용한다.
- 어패류를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치료법
치사율이 30%~50% 정도로 높고 쇼크에 빠질 경우 회복이 매우 힘들기 때문에 증상이 있을경우 병원으로 즉시 가셔야 합니다. 항생제를 단독 투여하거나 병합 투여하여 치료합니다. 흔히 조직 괴사가 동반되는데 괴사된 조직은 항생제를 투여하여도 호전되지 않으므로 괴사조직 절제술을 시행해야 합니다.